프랑스 파리 시내 교통편 - 나비고

프랑스 파리 시내 교통편 - 나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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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함께 하는 유럽 여행, 프랑스 파리를 방문할 때 제일 먼저 고민했던 것이 바로 교통카드인데요. 나비고(기간제 교통카드)를 살지 까르네(일회용 티켓)을 살지 엄청 고민을 했어요. 이번에는 나비고(교통카드)를 사기로 했어요. 나비고는 월요일 ~ 일요일까지 사용하는 기간제 교통카드예요. 그래서 목요일, 금요일에는 구매가 불가능하니 꼭 기간을 확인하셔야 해요. 구매하기 전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 것은 증명사진 1장이에요. 잊지 말고, 챙기셔서 나비고를 구매하세요. ;)

 공항버스인 루아시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카드예요.  파리 샤를 드골 공항 -> 오페라 시내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고, 만약 샤를 드골 공항을 왕복할 일정이 있으시다면 엄청 유용하죠. 

 파리에서 지하철로 짐을 들고 이동하는 건 정말 정말 정말 너무 힘든일이에요. 엄마와 함께 하는 유럽여행이기에 숙소를 오페라 근처로 예약하고, 나비고로 이용할 수 있는 루아시 버스를 이용했답니다.*-*

 다음에 충전하여 쓸 걸 대비하여, 파리 들어오는 날에는 나비고를 파리에서 나가는 날에는 모빌리스를 사용했어요.

 하지만 샤를 드골 공항 터미널 2에서 나비고를 사는 곳을 찾는 것은 정말 어려워요. RER타는 타는 곳을 먼저 찾으세요. 2C, 2D터미널 근처이며, 에스컬레이터 2번 정도 내려가셔야 해요. 지하철 타는 곳에 줄을 제일 길 게 서 있는 바로 그곳에서 나비고를 사실 수 있어요! 

 이 표지판을 잘 보고 따라가세요. 전 30분을 헤매고, 20분 줄 서서 구매했어요. 위치를 미리 보고 가셔서 시간 절약하세요. ^^

 프랑스 시내에서 버스가 아주 유용한데요. 벨을 누르지 않으면 내리는 해당 부분 문이 열리니 꼭 참고 하셔서 내리는 쪽 문에 빨간 불이 들어왔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나비고를 이용하면 여러 번 환승이 가능하기에 한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거처럼 매우 편했어요. 72번 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돌아서 복잡한 지하철을 피할 수 있어서 좋아요. 버스를 이용하시면 이렇게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보실 수 있고, 관광하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좋아요. 버스 이동할 때 찍은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요. :D

 콩코드 광장, 퐁네프 다리, 에팔탑, 인셉션 다리로 유명한 비르케임 다리까지 연결되는 파리지앵처럼 72번 버스를 이용해 보아요. ;)

 프랑스를 가면 코스로 나오는 레스토랑을 잊지 않고 꼭 방문을 해야 해요. 하지만 꼭 예약을 하셔야 하고, 드레스 코드를 맞춰서 가셔야 하는데요. 디너 시간 맞추기가 부담스럽고, 코스 시간이 너무 길다고 느껴진다면 런치를 추천합니다! 코스 몇 가지를 뺀 상태로 조금 캐주얼하게 파리의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어요.

 

 Les Bouquinistes 구글 평점 4점을 넘긴, 파리에서 생선 요리로 유명한 곳이라서 굉장히 기대를 한 곳이에요.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퐁네프 다리 쪽으로 나비고를 이용하여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1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와서 맛있는 음식이 너무나 필요했답니다.ㅠㅠ

앙트레(전식)- 쁠라(본식) - 디저트 

 앙트레(전식) - 쁠라(본식) - 디저트까지 보통 3코스로 이뤄져 있어서 시간에 많이 구애되지 않고, 가볍게 즐기실 수 있어요. 메인은 오리, 흰 살 생선으로 주문했고, 디저트는 젤라토를 주문했어요. 정말 생선요리가 예술이었어요. 생선의 고소하고 약간의 산미가 있는 소스가 어우러지면서 고소한 곡물의 풍미까지 합쳐지면서 음식 밸런스가 최고였어요. '-'b

 유럽권 문화에서는 서비스가 아주 느리고 느긋한데요. 절대 손을 들고, 주문을 하시면 안 됩니다. 최대한 눈을 마주치도록 계속 노력을 하셔야 해요. 메뉴 받기, 주문하기, 추가 주문하기, 계산하기를 하려면 정말 많은 아이컨택을 하고 기다려야 하는데요. 식사가 너무 맛있어서 금세 문화에 적응했어요! 일단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고 한다면 식사 예상 시간을 2시간으로 생각을 하니 일정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

 프랑스 파리 코스 요리를 디너 시간 맞추기 힘드시다면 런치로 꼭 이용하시고,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신다면 나비고로 루아시 버스를 꼭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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