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 칭다오 2박 3일 - 칭다오 맥주 박물관

중국 청도 칭다오 2박 3일 - 칭다오맥주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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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청도에 방문한다면 칭다오 맥주 박물관을 가장 먼저 방문하고 싶었어요. 아무래도 칭다오 원장 맥주가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이죠. 탄산의 청량감은 없는데 가벼우면서도 좋은 풍미가 난다고 하여 오기 전부터 칭다오 맥주 박물관 가는 것을 제일 기대했어요.*-*

 

 

 칭다오에 오기 전에 미리 낱말 카드를 만들어서 택시를 타거나 메뉴판을 볼 때 참고했어요. 특히 " 제1공장에서 나온 시원한 맥주 주세요."는 아주 유용했답니다. 물론 택시에서도 목적지를 쉽게 이해하셔서 너무 편했어요. 크게 프린트해서 갖고 다니시면 유용해요. ^^

 

 

 칭다오 청도에 2박 3일을 있으면서 지하철을 정말 많이 이용했어요. 하지만 지하철에서 짐 검사를 진행하니 참고하세요.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거라서 특이사항만 없으면 짐만 확인하고 지하철을 바로 탈 수 있어요. 칭다오 지하철은 생긴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깨끗하고, 주요 관광지에 금방 갈 수 있어요! 단, 타이동 야시장과 칭다오 맥주 박물관은 지하철 역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택시 타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

 

 

 청도 칭다오 택시비는 저렴하기 때문에 "미터기를 켜 주세요."란 말과 함께 고덕지로를 켜고 가신다면 걱정이 전혀 없어요. 만약 DiDi 어플을 설치하고 가시면 카카오 택시처럼 편하게 이용하시면서 자동으로 결제되도록 설정하실 수도 있어요. 물론 자동결제를 진행하시려면 신용카드 연동을 해 두셔야 해요. 이번 여행에 현금이 많아서 디디 어플을 사용하지 않고, 한국에서처럼 편하게 택시를 잡았답니다. :D

 

 

 중국 청도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서는 일반 티켓(60위암)을 구매했어요. 원장 맥주와 순생 맥주 각 한잔과 꿀땅콩이 하나 포함된 티켓이에요. 내부로 들어가서 박물관 투어와 원장 맥주, 순생 맥주 시식을 진행했어요. 내부 온도가 선선하게 맞춰져 있어서 쾌적했답니다.♬

 

 

 

 먼저 청도 맥주 박물관 코스 중간에 지칠 때쯤에 원장 맥주와 꿀땅콩을 시식하게 되는데 정말 꿀맛이었어요.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원장 맥주를 맛보기 위해 방문한 것이었기에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조금 후에 넓은 홀에서 본격적으로 소시지와 순생 맥주와 원장 맥주를 추가로 구매하여 칭다오 맥주를 즐겼습니다. 순하면서 목 넘김이 좋은 순생보다 풍미가 좋은 원장 맥주가 전 더 좋더라고요. 짭조름한 소시지와 아주 좋은 궁합이었어요. ♪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서 맥주와 안주를 많이 먹어서 칭다오 맥주 거리는 방문하지 않았고, 타이동 야시장으로 이동을 했어요.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되는 거리예요. 타이동 야시장은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 소시지, 꽃게 튀김, 마라룡사, 오징어 통구이, 열대 과일 등등 종류도 다양하고, 현지인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피차이위엔 꼬치 거리보다 타이동 야시장 볼거리가 더 많으니 시간이 없으시다면 타이동으로 바로 이동하세요.^^

 

 

 한국에서 약 3만원 정도 되는 마라룡사를 무게로 재어 파는데, 약 7천 원 정도이면 한국에서 먹는 정도 양으로 맛볼 수 있어요. 일단 너무 맛있어서 중국 청도 칭다오 2박 3일 일정에 두 번 방문하여 사 먹었어요. ^^

 

 

 

 5.4 광장 야경을 봐야 중국 청도 칭다오 2박 3일 여행을 잘 마무리했다고 할 수 있어요. 주말에는 5.4 광장 주변 건물이 아름답게 조명으로 물들어서 현지인들도 산책을 많이 나오고,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특히 붉은 조명으로 주변 건물이 다 물드는 것은 중국에 온 느낌이 들어서 신선했답니다. 주중에는 휑~한 느낌이 있으니, 꼭 주말에 가셔서 오사 광장이 아름답게 조명으로 바뀌는 것을 직접 확인하세요.'-'b

 

 

 호텔 침대에서 5.4 광장 밖을 바라보며 칭다오 제 1공장에서 만든 맥주를 마시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니 내일이 더 기대가 되었어요. :D

 

 주중에는 조명이 거의 없고, 길거리에 사람도 많이 없어서 휑하니 될 수 있으면 주말에 꼭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