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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국가 여행 기록

대만 타이베이 맛집 - 용산사

대만 타이베이 맛집 - 용산사


 

 대만 타이베이는 물가도 저렴한데 음식도 맛있어서 맛집 투어하기에 좋은 도시예요.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서 매 끼니에 정성을 다했어요. 일단 함께 한 가족들이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다양한 음식을 잘 드셔서 "맛집"에만 집중을 하고 찾았어요. 대만 타이베이 맛집이 정말 많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특별한 음식에 집중하여 찾다 보니 볶음 훠궈를 맛보게 되었어요.*-*

 

 

 청더쯔주훠궈청(볶음훠궈)의 위치는 시먼딩 역에서 가까워요. 시먼딩 역에서 약 10분 정도 길을 구경하면서 걸어가다 보면 나옵니다. 배틀 트립에 소개가 된 적이 있는 대만 타이베이 맛집이었어요. 하지만 워낙 의사소통이 안 되다 보니 한국 분은 없고 대만 현지인 분들이 많았어요. ^^

 

 

 일단 큰 솥에 고기를 볶아서 향을 낸 다음에 냉장고에서 직접 골라온 재료를 다시 볶은 다음에 끓여 먹는 훠궈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맨 처음에는 고기를 먼저 고르는데, 돼지/소고기/양고기 중에 하나를 골라서 볶아요. 다음에 골라온 야채를 넣고 살짝 볶다가 육수를 넣고 끓여서 샤브샤브처럼 먹어요. 애매한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도 현지인이 굉장히 많았어요.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서 간다면 기다리셔야 될 수도 있어요.ㅠㅠ

 그래도 제가 방문했을 때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좋았어요. ♬

 

 

 현지인들이 주로 방문하는 대만 타이베이 맛집이기에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되는게 답답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모든 것을 잊었어요~

 노란색 계란 만두(강추), 어묵(강추), 옥수수(강강추), 기본 메뉴인 배추, 초록 야채, 버섯, 브로콜리 등 여러 가지 재료를 골라서 끓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엄청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특히 노란색 계란 만두는 꼭 넣으셔야 돼요!

 

 

 소스를 직접 만들 수가 있어요. 가게 점원과 의사소통은 잘 안 되었지만, 도움을 요청하면 만들어 주신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전 제 느낌대로 만들어 봤어요. 약간 매콤하고 고소한 소스를 활용해서 정성껏 만들었어요.^^

 제가 고른 어묵은 어묵 안에 날치알이 들어 있었는데, 감칠맛이 폭발적이었어요. 만약 한 번 먹어보고 재료를 넣었다면 어묵 종류를 다 넣어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옥수수를 꼭 넣어야 한다고 해서 마지막까지 옥수수를 푹 삶았는데, 온 가족이 놀랐어요. "옥수수를 육수에 삶아야 하나?"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역시 대만 타이베이 맛집이에요!!

 

 

다 먹고 난 다음에는 제가 고른 접시의 색과 개수를 확인하고 계산을 해 주시더라구요.

대만에 자주 방문하셔서 새로운 음식을 찾으신다면 타이베이 맛집인 청더쯔주훠궈청(볶음 훠궈)에 꼭 도전해 보세요.

 

https://www.google.com/maps/place/%E6%9B%BE%E5%BE%B7%E8%87%AA%E5%8A%A9%E7%81%AB%E9%8D%8B%E5%9F%8E/@25.0435718,121.5008069,17z/data=!3m1!4b1!4m5!3m4!1s0x3442a90880fa9b7f:0x30565ddaad56afd6!8m2!3d25.043567!4d121.5029956?hl=ko

 

曾德自助火鍋城

★★★★☆ · 핫팟 레스토랑 · No. 153, Chengdu Road

www.google.com

 

 대만 타이베이 맛집에서 배불리 먹은 다음 야경이 멋진 용산사로 이동을 했어요. 용산사 근처에는 화시지에 야시장도 있어서 저녁 나들이로 좋은 코스였어요. :D

 

 

 대만 타이베이 용산사는 영험하여 현지인들이 소원을 많이 빌러 가는 절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기도를 하고 있는 대만 현지인이 정말 많았어요. 입구에서는 한 사람 당 하나씩 향을 나눠줘요. 그 향을 가지고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서 기도를 다 드린 다음 왼쪽으로 쭉 돌아서 왼쪽 문으로 나오시면 돼요. 꼭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서 왼쪽 문으로 나오셔야 해요. 어떤 날에는 가드가 방향을 알려주기도 하더라구요.ㅎㅎ

 

 

 이 곳은 많은 신들이 모셔져 있어서 더욱 귀한 장소인 듯했어요. 또한 대만 타이베이 용산사에서는 특별하게 점괘를 볼 수도 있어서 재밌고, 신기했어요. 번호에 따라서 다른 점괘가 나오니 꼭 해 보세요.^^

 

 

 대만 용산사 바로 근처에 있는 화시지에 야시장에서 발 마시지도 받고 정말 힐링 제대로 했답니다. 약 40분(어깨 마사지 포함)동안 발 마사지를 하였는데, 정말 시원했어요. 화시지에 야시장 발 마사지의 가격은 300~400 대만 달러 정도인데, 너무 시원해서 매일 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

  

 

 대만 타이베이 용산사는 낮에 보는 거보다 밤에 보는 게 훨~씬 더 예쁘더라구요. 근처에 화시지에 야시장도 있어서 저녁 시간에 오는 것을 강추합니다.^^